〈카이오 세이〉
海王 星
142cm | 2학년 | 천문부 부장
물 위를 떠다니는 건 우주로 가기 위한 연습이잖아, 라고…….
옥상에서 발생하는 이벤트로 만날 수 있는 소녀.
맹하고 언제나 한발 느린 반응을 보이고, 대화 도중에도 멍을 때려 대화가 거의 성립되지 않는다. 더더욱이나 상식이 결여된 듯하고, 뜬금없는 주제를 자주 꺼내며 산만할 때도 있어서 일명 전파계 속성이라 봐도 무방한 듯.
중학교 1학년 때 타지역에서부터 전학을 왔다. 중학교-고등학교 입학 초에는 텐션이 높고 평판도 좋고, 친구가 많은 반열에 속했다. 그러다 고등학교 1학년 여름방학, 천문부 활동으로 다같이 산으로 갔다가 행방불명 된 적이 있다. 온 산을 수색해도 코빼기도 안 보이고, 설상가상으로 3일 4일째에는 비까지 내렸는데 5일째 되는 날에 말끔한 상태로 돌아 왔다. 그 이후로 현재의 상태로 성격이 돌변했다고 한다. 실종 사고 탓에 미쳐버렸다는 소문이 돌면서 천문부의 대부분이 전부 탈퇴, 잠수, 유령 부원화.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본인만 남은 상태다.
수업 중 창 밖을 보는 일이 많아서 가끔 혼난다. 다만 성적이 우수하고 운이 좋은 편이라 평범한 주인공보다 더 나은 듯…….
유일하게 수영 수업을 좋아한다. 수영이 아니더라도 물에 몸을 담그고 있는 것을 좋아함.
괴식가이자 대식가. 신 것을 잘 먹지 못한다. 좋아하는 음식은 카키고오리 콜라맛.
체온이 낮다.
부모님은 해외 출장 중이신 탓에 사육 중인 보이저라는 이름의 흰색 올빼미와 함께 혼자 살고 있다. 애초에 집에도 잘 안 들어가는 모양인지 동아리실에 침낭을 깔고 자는 CG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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